이혼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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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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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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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부터 웃대 했고 지금은 39이니깐 21년 함께했네 20대중반 인턴 생활 때 글 적었고 30초중반 게임기획자 되면서 용기를 얻었고 https://m.humoruniv.com/board/read.html?table=pds&number=963253 30중반 다이어트 할때 글을 아주 많이 적었네 https://m.humoruniv.com/board/read.html?table=pdswait&number=8265860 그리고 지금은.. 내년이면 마흔이네 결혼 생활은 3년이 조금 지났어. 아이는 15개월이야. 아주 어여쁜 공주님이지 아주 부족하고 하찮은 인생이라고 생각했지만 운이 좋게 원하던 직장을 갖고 결혼까지 하고 나와 닮은 이쁜 공주님도 낳았어. 그런데 지금의 나의 인생은 많이 망가졌어 아주 처절하고 처참하게... 내 새끼.. 미안해 아빠가 이제는 못버틸 것 같아 무시와 조롱 비교를 더 이상 참지 못하겠어. 미안하고 미안해 아빠는 너를 많이 사랑해 정말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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