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마지막생존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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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나 잊지않고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있더라 쪽지도 보내고 전에 글에 아직 답글 달아주고 정말 고마워 형들 근황이라면 사실 많이 안좋아 제목도 마지막이라고 쓴 이유겠지? 근래까지 계속 통증을 버티며 근근히 지내왔는데 저번주 응급실 한번 다녀온 뒤 몸이 엄청 나빠졌어 ㅎ 그 뒤로 계속 입원중이야 음식을 재대로 먹지못한게 한달이 다 되어가고 다리는 통증을 넘어 마비까지 왔고 진통제를 너무 많이 맞아 환각 환청에 시달리고 그럼에도 통증은 왜이렇게 줄지를 않는지... 매일 울면서 잠들었던거 같아 부모님 생각하며 열심히 버텨왔는데 이제 나에겐 살아가는게 더 힘들고 고된 일이 되었네 며칠전 기력있을때 어버이날을 미리 기념해서 나이먹고 처음으로 학교숙제가 아니라 엄마 아빠 누나에게 편지썼더니 온 가족이 눈물바다가 ㅎㅎ 마지막으로 가족들과 좋은 공기가 있는 곳으로 여행가고 싶다 또 있게 될지 모르겠지만 근황 전해달라고 글 남겨줬던 웃대형들 진짜 너무 고마워 정말 큰 힘이 됬어 유부녀 젖 만지고 갔었어야 했는데 이제 힘이 없으니 누군가 나 대신 즐겨주길 바래 형들 고마워 ㅎㅎ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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